(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자매의회도시인 경기도 부천시의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석한다.
이번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축하사절단장인 백인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안병국 건설도시위원장, 박희정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나겸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양 의회간 교류 확대에 나섰다.
백인규 단장은 인사말에서"우리나라에 여러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지만, 실험적이고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참여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야말로 장르 영화제로써는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성과 상업성보다는 부천영화제만의 전통이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부천의 문화적 힘을 키워가는 원동력이라 생각하며, 이번 기회에 문화적 마인드를 많이 배워가고 싶다”는 극찬과 함께 “7대 후반기 의회를 열어가면서, 두 의회가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양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 의회는 지난 2008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폭넓은 교류와 상호협력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지역 축제 등에 서로 초청하고 참석하는 등 교류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 포항 불빛축제에 부천시 의회방문단이 포항을 다녀 간 바 있고, 올해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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