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어스본은 지난해 10월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설립한 어스본 코리아(대표 피터 어스본)를 통해 베이비라인을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스본 코리아 아기 책’은 0~3세 아이들의 특징과 발달 과정에 초점을 맞춘 소근육 발달책, 촉감책, 낱말책, 팝업북, 유모차책, 키재기책 등이며, 어스본의 43년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담아 출시되었다. 7월에는 우리 아기 첫 촉감 그림책 시리즈를 비롯해 전 세계 아기들이 즐겨 보는 베스트셀러 18권을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8월까지 3권을 추가해 여름 내 21권의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우리 아기 첫 손가락 놀이책 시리즈 동물 농장, 바닷속 동물, 숲 속 동물은 손가락의 힘을 길러 두뇌 발달을 돕는 ‘소근육 발달책’이다. 아기가 동그란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오른쪽과 왼쪽으로 밀면서 동물들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물들의 소리를 담은 재밌는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언어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어스본 출판사의 피터 어스본 회장은 “아기들은 표면을 만져 손가락 감각을 느끼고,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보고, 플랩을 당기거나 열어 보는 등 손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며 “아기들은 같은 활동을 반복하며 ‘원인과 결과’를 체험하게 해 주는 모든 활동에 매료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호기심과 성취감을 채워 주는 교육과 놀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스본 출판사의 편집장, 제니 타일러(Jenny Tyler)는 “어스본에서 아기 책을 만들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아기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느냐"라며"어스본의 책들은 참신한 디자인과 컬러풀한 색감에도 신경 쓰지만, 촉감에 더 많은 신경을 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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