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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일회성 비용제거 2분기 영업이익↑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7-14 07:55 KRD7
#한온시스템(01888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5% 변동한 1조5000억원·812원(영업이익률 5.4%, -0.7%p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에 환율상승 효과가 가세하면서 외형은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일회성 인건비 비용이 반영되면서 이익률은 하락(-0.7% (YoY), -1.9% (QoQ))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기준으로는 가동률 상승과 비용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0% (YoY) 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7.4%(+1.3%p (YoY), +0.1% (QoQ))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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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은 연비개선·친환경차 부품군의 성장과 고객 다변화의 기회요인을 갖추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용 배터리 온도관리시스템, TF 냉각수 가열식 히터, 히트 펌프(Heat pump) 시스템, 고전압 BLDC 쿨링 팬 모터 등을 생산 중인데 현대기아·BMW·테슬라(Tesla) 등 고객사들의 친환경차 출시에 맞춰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EPA 등 각국의 강화되는 연비규정에 맞춰 완성차들이 보다 향상된 공조 장치를 채택하고 있는 것도 영업환경에 긍정적이다.

GM·VW 등 타 완성차로의 확장 노력에도 적극적이다.

반면 위협 요인은 상위권 공조 부품업체들끼리의 인수·합병(독일 Male의 미국 Delphi 인수, 일본 Calsonic의 매물화 등)으로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고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컬업체들과의 거래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지만 이를 제거한 상태에서는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와 강력한 비용절감(인건비·연구개발비 등 감소)에 힘입어 큰 폭의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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