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소은이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소은이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 여주인공 서갑순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들의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을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다뤄내며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가족드라마다.
김소은이 극 중 분하게 될 서갑순은 평범한 가정의 1남 2녀 중 셋째인 막내 딸로 서른이 되도록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며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전형적인 5포 세대의 인물로 평범한 20대의 청춘과 사랑을 그리게 될 현실공감형 캐릭터이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세련된 외모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과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소은은 지난해 9월 종영된 MBC ‘밤을 걷는 선비’ 출연 이후 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와 KBS2 ‘왕가네 식구들’과 SBS ‘조강지처 클럽’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만남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 거야’의 후속작으로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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