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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한국 조선소들 상반기 인도량↑…두산엔진 2분기 실적↑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7-07 08:00 KRD7
#두산엔진(08274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 조선소들의 상반기 누적 선박 인도량은 187척으로 지난해 174척과 비교해 7.5% 늘어났다.

조선소들의 수주잔고에서 해양이 줄어들고 선박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선박 인도량은 최근 2년간 다시 증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선소들의 선박 인도량 증가는 두산엔진(082740)의 실적 회복의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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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별 인도실적을 비교해 보면 현대삼호중공업과 비상장 조선소들의 선박 인도량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현대중공업 그룹을 제외한 한국 조선소들의 올해 선박 인도량은 202척으로 지난해 154척보다 31.7% 늘어날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는 두산엔진의 실적 성장의 기회가 함께 커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한국 조선소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지난해보다 선박 인도량이 감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한진수빅조선소와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소들의 선박 인도량은 줄어드는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두산엔진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989억원, 영업이익 1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0.8%로 추정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두산엔진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가 기대된다”면서 “두산엔진의 매출실적은 조선소들의 선박 인도량에 연동된다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807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0%로 예상된다”면서 “두산엔진의 순차입금은 2800억원 가량으로 적지 않은 규모이지만 곧 상장을 앞두고 있는 밥캣의 보유지분가치가 3000억 수준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두산엔진의 차입금 부담은 곧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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