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이희진 영덕군수)은 지난 5월 31일 고용노동부 '2016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수상에 따른 상사업비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하기 위해 4일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체결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위덕대 산학협력단 ‘노인 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올 3월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 및 휴먼서비스 아카데미’에 이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인력양성을 통한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내려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로하스특화농공단지 기업 입주에 발맞춰 수산가공식품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더불어 청어과메기, 붉은대게 등 성장유망업종에 대한 연구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선진경영 컨설팅을 통해 국내 진출방안 및 신제품 개발, 유통 등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영덕 로하스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완공을 앞두고 수산관련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기업의 고용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가공업종의 단순 기능 및 노무직이 전체 고용인력의 50~75%인 현 구조를 탈피하고 식품산업의 성장동력을 견인 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가진 고급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어렵게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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