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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30일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팬(FAN) 클럽’을 출시한다.

신한 FAN클럽은 7개 그룹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이 함께 운영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대상을 신한카드 이용실적 뿐 아니라 그룹사와의 금융거래 실적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그룹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카드 거래 실적 뿐 아니라 그룹사 거래시 다양한 형태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비금융서비스인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이용권과 음원 이용권 같은 콘텐츠(contents) 구매나 스타벅스 커피쿠폰 구입 등 사용처를 확대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아모레뷰티 포인트, SSG머니 같은 제휴사의 포인트·마일리지로 전환도 가능하다.

특히 3만 포인트 이상 적립된 경우 현금으로 전환되는 캐시백 신청도 가능하다.

신한 FAN 앱을 이용할 경우 FAN페이 간편결제, GS25, 교보문고, 11번가 등 12개 제휴사 연계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FAN 클럽은 포인트도 자산이라는 관점으로 고객들이 포인트를 쉽게 적립하고 편리하고 가치있게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과 소비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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