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크라우드펀딩 매칭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우리은행 경영기획단 신현석 상무(사진 왼쪽에서 6번째)가 피플카쉐어링 강석현 대표(사진 왼쪽에서 5번째)와 이종산업진출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이 크라우드펀딩 직접투자 방식으로 ‘피플카쉐어링’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크라우드펀딩 매칭 직접투자 방식으로 스타트업 기업인 피플카쉐어링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대중에 의해 사업성을 검증받는 조건으로 우리은행에서 추가 투자 및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크라우드펀딩의 특징인 ‘대중참여’를 통한 분산투자와 ‘집단지성’을 통한 사업성 검증을 결합한 새로운 투자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과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선별된 기업에는 투자, 멘토링 및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취지다.

우리은행은 투자 외에도 피플카쉐어링의 핵심기술을 접목해 신Biz모델을 개발 및 추진한다. △업무용차량에 카쉐어링을 도입해 파일럿(Pilot)운영 및 추후 B2B특화모델로 확대 △카쉐어링 전용 주유카드·하이패스카드·멤버쉽카드 개발 △위비톡을 통한 대고객 카쉐어링플랫폼 서비스 연계 및 간편결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매칭 직접투자방식은 스타트업의 보유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로 은행과 기업이 함께 윈-윈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