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PC용 D램 가격은 전분기대비 13.8% 급락 속에서도 D램 영업이익률은 39.4%로 경쟁사(A사 14%, B사 -1%)를 압도했다.
이는 20nm 미세공정 기술과 제품 경쟁력이 경쟁사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1분기 낸드 영업이익률은 19.8%로 경쟁사(A사 13%, B사 -2%)와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초로 48단 3D 낸드를 양산했기 때문이다.
D램 경쟁업체들의 20nm 공정 전환 지연에 따른 공급 차질로 D램 현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SSD 대중화로 낸드 가격 강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중소형 올레드(OLED) 시장점유율은 97%로 압도적이다. 공격적인 플렉서블 올레드 투자를 통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갤럭시S7 판매 호조, 중저가 스마트폰 수익성 개선, 원가경쟁력 강화로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기존 3조6000억원 대비 18% 증가한 4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5.5% 증가한 7조7100억원으로 컨센서스(7조1600억원)를 상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3분기 반도체와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이 IM 사업부 실적 감소분을 상쇄하면서 영업이익은 7조65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29조5000억원으로 컨센서스(27조500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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