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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폭염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책비 2억2000만원을 시군에 긴급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정된 폭염대책비는 폭염대비 홍보물 제작(포스터, 리플릿)과 14개 시군 무더위쉼터에 쿨매트, 아이스수건 등을 비치해 폭염에 취약한 농촌고령자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계도하기 위해 지원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총 6명으로 모두 치료 후 완쾌했다.

도는 7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온열질환자 발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피해 예방 캠페인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민안전실 관계자는 “폭염은 가까운 미래에 가장 우려되는 재난 중 하나”라며 “도민 스스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 낮에 야외 작업이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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