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10일부터 19일간 일정으로 제7대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2일간의 시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어 시의회는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인만큼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10일 열린 본 회의에서는 한시기구인 환동해미래전략본부의 신설 및 2016년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른 세부사항을 반영하는 포항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됐고,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
이칠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7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53만 시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대과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또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면서 집행부와 갈등, 의원 간에 충돌도 있었지만 조정과 균형으로 간극을 충실히 메웠기에 이 모든 것은 민주주의로 가는 길의 진통이며,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협치로써 작은 성과 보다는 미래의 초석을 쌓기 위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및 예비비 심사, 시정질문 등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바람직한 시정발전 방향 제시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길 바란다”며 개회사에 갈음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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