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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8일 포은중앙도서관 배움터에서 황병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강화와 향후 운영될 ‘찾아가는 예산학교’ 강사양성을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포항시 주민제안사업으로 채택돼 올해 추진 중인 제안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했으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김광원 강사가 ‘좋은 주민제안사업 사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참여예산위원들은 ‘찾아가는 예산학교’ 강의안을 직접 시연하며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역량 강화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6월과 7월 동안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홍보하고, 주민제안사업을 직접 접수 받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과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제도로, 시는 올해 7월까지 2017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제안사업은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읍면동과 포항시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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