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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재미와 감동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극 ‘동치미’가 앵콜 공연 기념으로 관객 품평단을 모집한다.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크랭크인 되는 동치미(작/연출 김용을)는 1남 2녀를 둔 부부의 가정사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지난 5월 개막한 동치미는 연출자 김용을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줄거리는 거동이 불편한 퇴직 공무원인 남편을 10년간 간호하고 있는 부인, 그리고 혼수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고위 공무원 며느리로 들어간 큰 딸, 사업에 실패하고 기러기 아빠가 된 아들, 배우가 되기 위해 대학로를 전전하고 있는 늦둥이 막내딸의 평범한 가정사 속의 갈등과 아픔, 희망을 담고 있다.

특히 10년간 남편의 휠체어를 밀어 줬던 부인의 사망선고는 관객들의 눈물을 줄줄 빼고야 만다. 어찌보면 평범한 가정사를 다뤘지만 노부부의 삶과 자식들의 인생역정은 우리네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동치미의 매력.

동치미는 바로 나의 가정사면서도 가까운 이웃 친척 들의 이야기를 감동 드라마로 품어 내고 있다.

또한 아버지와 어머니 역할을 맡은 행복팀의 배우 정병호, 오주희씨의 현실감 있는 연기는 관객들로부터 감동을 불어 넣고 있다.

공연은 사랑팀과 행복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1시간 40분이다.

한편, 품평단은 9월부터 10월까지 공연 시간에 관람이 가능하다. 품평단은 품평및 체험단전문사이트인 리플쇼(www.replshow.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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