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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달 16일부터 관내 52개 조사료 경영체가 경종농가와 계약한 3500여ha의 조사료 수확을 시작해 6월 상순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수확 중인 조사료는 지난해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파종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로 사료가치가 높아 초식가축 먹이로 최고로 친다.
올해의 경우 지난 겨울 온난한 날씨와 봄철 적정 강우량, 생육상황이 좋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지난해 대비 약 10% 정도 증수가 예상된다.
또한 경종농가가 재배한 조사료는 경영체 작업단이 장비를 동원해 예취, 집초, 곤포, 랩핑 과정을 거쳐 곤포 사일리지로 제조해 생산된 곤포는 약 7만여 톤으로 계약물량은 축산농가에 공급된다.
조사료 재배로 경종농가가 얻은 조수입은 약 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축산농가도 연간 약 50억 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료 재배사업은 2003년부터 정부에서 보리수매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며 “경종농가가 재배한 사료작물은 경영체가 작업해 축산농가에 판매함으로써 경종농가의 일정소득을 보장하고 축산농가는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한 사업으로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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