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디엔에프(092070)의 2분기 매출액은 166억원(+16.7% QoQ), 영업이익 39억원(+79.2% QoQ) 예상
1분기 D램향 전제품 10% 단가 인하로 실적 부진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부터는 전분기 대비 물량 증가를 통한 개선이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 166억원(+16.7% QoQ, -11.5% YoY), 영업이익 39억원(+79.2% QoQ, -25.3% YoY)이 전망된다.
3분기에 HCDS(저온 헥시클로로디실란)와 하이-K(High-K, 반도체의 게이트나 커패시터를 만들 때 사용하는 신물질) 개선은 지속되나 DPT 소재는 한솔케미칼 진입으로 삼원화가 진행되면서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2016년 실적은 역성장이 불가피하다.
매출액 675억원(-5.6% YoY), 영업이익 151억원(-22.9% YoY)이 예상된다. 기존 D램향 소재에서 감소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신규 제품 확대가 중요하다. 최근 85억원을 투자해 본사 추가 증설을 했고 115억원에 부지(본사의 1.3배 규모)를 매입했다.
신규 제품 퀄을 받기 위해 부지나 캐파에 대한 확정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로 준비하고 있는 소재는 플렉서블 올레드(OLED) 봉지 ALD용 신소재, 반도체 메탈·저온 공정용 신소재·울트라로우-K(Ultra Low-K)다.
OLED 소재는 2017년 중소형 OLED향 45억원이 예상된다. 2018년에는 대형 8세대까지 확산이 예상된다.
신규 반도체 소재들은 내년 테스트 물량이 시작돼 내후년부터 대량 공급이 예상된다.
2018-2019년도 D램 EUV(극자외선) 노광장비가 도입돼도 사용이 되는 제품으로 구조적 변화(리스크)에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에는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2017년부터 신규 소재 매출 발생과 삼성 평택 단지 증설로 인한 물량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 185억원(+22.4% YoY)으로 회복이 예상된다”며 “2018년-2019년 신규 제품들이 대량 생산되기 시작한다면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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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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