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물걸레 청소를 많이 하는 여성들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로봇청소기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로봇 생활가전 전문업체 파인로보틱스는 물탱크가 내장된 물걸레 로봇청소기 ‘티웨이 아이센스’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여진 로봇청소기 ‘티웨이 아이센스’는 제품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내장된 물탱크에서 물이 걸레에 자동 공급되도록 시스템화해 청소가 끝날 때까지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했다.
또한 침대나 의자의 밑 등 청소하기 번거로운 공간에도 로봇청소기가 들어가 깨끗히 닦아낼 수 있도록 컴팩트한 사이즈에 스마트한 공간 감지 센서를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제품에 제공되는 2개의 걸레 패드는 지름이 제품보다 크게 제작돼 구석진 공간과 벽면도 효율적인 청소가 이뤄질 수 있게 특수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걸레를 손 세탁하는 수고스러움을 덜어줄 수 있는 일회용 걸레 키트도 별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파인로보틱스 마케팅 담당자는 “미세 먼지로 창문조차 열 수 없는 대도시 환경에 물걸레질을 필수적으로 해야만 하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에 맞춤형 청소기로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중금속 등 인체유해성분을 배제한 리튬 인산철 친환경 배터리를 사용하는 등 소비자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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