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1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24일 세종정부청사 주요 부처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와 함께 주요 현안사업 협의 활동을 펼쳤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부를 잇따라 방문한 문동신 시장은 투자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SOC의 조속한 구축과 ICT 창조경제 사업,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등 주요 핵심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새만금 투자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 ▴동서2축․남북2축 도로 ▴새만금~대야간 철도 ▴새만금방수제 축조 및 농업용지 등 조속한 SOC 구축을 요구하고, 창조경제에 부응한 개발을 위해 새만금 스마트 팜 조성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부지이전에 따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비용 증가와 관련한 국가예산 증액을 요청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과 수협 수산물 처리장 신축 지원을 건의했다.
문동신 시장은 “목표를 상회하는 국가 예산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중앙부처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전라북도 및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2017년 국가예산 사업은 신규사업 28건에 316억원, 계속사업 258건에 1조 663억원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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