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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분기 별도 영업이익↑…라면 가격인상 정당성 갖춰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5-24 07:43 KRD7
#농심(00437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농심(004370)의 2분기 별도 매출액 4685억원(+2.5% YoY), 영업이익은 251억원(+27.7% YoY)이 전망된다.

컨센서스(255억원)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1분기에 400억원을 기록한 프리미엄(맛짬뽕+짜왕) 매출액은 210억~230억원까지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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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저 효과(2015년 2분기 짜왕 매출액 300억원)를 감안하면 ASP(평균 판매가) 상승이 쉽지 않은 구간이다.

전사 원가율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 원가율은 전년대비 1.1%p 개선된 70.4%가 기대된다.

판관비율은 23~24%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신제품 효과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라면 사업자들이 공격적인 판촉을 할 가능성은 낮다.

1분기에 인식한 과징금 환급금(1174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외단에서의 큰 변화는 없다.

2016년 별도 영업이익은 1154억원(+9.6% YoY)이 전망된다. 해외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반갑지만 핵심 주가 변수는 국내 이익 규모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남은 큰 변수는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이다”며 “평균 제품 가격이 5% 인상되면 600억원의 매출액이 추가로 창출된다(물량 저항 없다고 가정)”고 분석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이 50%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4년 넘게 가격 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확률적으로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가장 큰 품목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6년은 유가 반등과 환율 상승으로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이 쉽지 않다”며 “가격 인상의 정당성은 갖춰졌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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