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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1분기 이어 2분기도 호실적 기대…원재료 하락 기인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5-24 08:00 KRD7
#롯데푸드(00227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롯데푸드(002270)의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도 주요 투입 원재료 하락에 기인한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4%, +2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성장을 상회하는 견조한 이익 성장은 주요 원재료 투입가 하락에 기인한다. 롯데푸드의 주요 원재료는 육가공과 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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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육가공 및 유지 매입액은 각각 2500억원, 2000억원으로 매출 원가 대비 19%, 15%를 차지했다.

국내 돈육가는 모돈 수 증가에 따른 자돈 증가로 6월 이후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된다. 올해 평균 돈육 투입가는 전년대비 -15.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원가 절감액은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5년 영업이익 대비 +22.6% 개선되는 효과다.

3월부터 가공햄 판매 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수요 회복과 돈육 투입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마진 스프레드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두유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2분기 대두유 투입가는 전년대비 -8.7%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 환율 감안(2Q 평균 환율 1170원 가정)해도 투입가는 전년 수준이 예상된다. 캐시카우(Cash Cow)인 유지 부문의 견조한 마진 스프레드가 기대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도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4%, +2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그룹사 유통 채널 역량에 기반한 중장기 사업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고 세븐일레븐의 커피 사업 확장에 따른 원두커피 사업부의 호실적은 지속될 것이다”며 “평택 공장 증축(올해 10월 완공 예정)으로 생산능력(Capa)은 기존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공격적 라인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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