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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는 18일 경주 하이코에서 양성자가속기이용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회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이용자 워크숍(The 2nd User Workshop of KOMAC Facility)’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산학연 100여명의 양성자 이용연구자가 참석해 지난해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이용해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를 발표‧공유한 뒤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가 새로 구축한 빔 이용시설을 둘러보고 이용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5년도에 원자력기반확충사업의 대형연구시설공동이용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나노·재료, 생명·의료,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23개 연구과제는 양성자가속기를 이용한 첨단 산업용 신소재 개발, 신 종자 개발, 의료적 활용 등에서 우수한 결과가 기대되는 성과를 도출했다.

김종경 원장은 “국가대형연구시설인 100 MeV 양성자가속기의 이용활성화와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대형연구시설공동 이용활성화사업과 같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확대는 물론 이용자 워크숍과 같은 이용자 간의 연구성과 공유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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