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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 행복학습센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는 ‘201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95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송동 신도심지역, 월명동 원도심지역, 옥서면 농촌지역, 옥도면 신시도 어촌지역 등 12개소 행복학습센터에서 다양한 주제를 갖고 학습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교육과정으로는 신도심지역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매듭공예․심리치료 등이 진행되고 있다.

원도심지역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만들기ㆍ도자기 생활소품 교육이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농ㆍ어촌지역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체조 교육과정이 진행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성봉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욕구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소통․화합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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