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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최치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특별공연 초청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5-13 17: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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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재)경주문화재단이 제작 중인 창작 뮤지컬 ‘최치원’이 오는 6월 10주년을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특별공연으로 초청됐다.

창작뮤지컬 ‘최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후원해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시연회를 시작으로 6월 25일, 26일 양일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공연한다.

홀연 단신으로 고국을 떠나 당나라로 향하는 어린 최치원의 모습이 등장하는 첫 장면, ‘새로운 세상을 향해’에서는 최치원의 설렘과 함께 불안함도 느껴졌으며, ‘둥둥둥 수업시간 알려주는 북소리’에서는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공부에 전념했던 소년 최치원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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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적 황소에게 보내는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을 써내려가는 모습과 신라로 돌아와 진성여왕에게 신라개혁을 위한 시무십조(時務十條)를 올리는 모습에서는 천재의 위대함이 느껴졌으며, 특히 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애란’이라는 인물과 최치원과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또한 공연에 흥미를 주는 요소로 잘 작용했다는 평이다.

글 하나로 황소의 난을 제압하고 아름다운 시로 귀신의 혼을 달래는 천재였지만, 신분의 한계로 고국에 돌아와서도 언제나 고독한 이방인으로 살았던 천재문인 최치원, 그의 숨겨진 업적 등 이후 이어질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창작 뮤지컬 ‘최치원’은 지난해 10월 트라이아웃(Tryout)버전 공연으로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객석을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한편 창작 뮤지컬 ‘최치원’은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신라의 천재 문인 ‘고운 최치원’을 주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5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60여 곳의 응모 지자체 가운데 최고점으로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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