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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원내대표,“패배자로서 호남 방문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5-12 20:12 KRD7
#우상호 #원내대표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호남
NSP통신-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인사말에서 패배자로서 호남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4.13 총선에서 우리는 승리했고 또 패배했다”며 “123석의 원내 제 1당으로 우뚝 선 것은 승리지만, 우리의 주요지지 기반인 호남을 잃었다. 우리는 승리에 도취할 것이 아니라 이 패배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승리자로 온 것이 아니고 패배자로서 이 호남에 방문했다”며 “우리에게 호된 채찍질을 하신 호남 민심 앞에서 잘못해 빌고 경청하고 거듭나겠다고 약속을 하러 온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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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 원내대표는 “과거와 같이 강의를 듣고 그냥 대충 친교를 나누는 워크숍이 아니다”며 “20대 국회의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정립하기 위한 워크숍인 만큼 분임토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발언해주시고 결정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NSP통신-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모습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모습

한편 우상호 원내대표는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가 제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토론 주제로 ▲민생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와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어떻게 변할 것인가란 화두를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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