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행정협의회가 9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정협의회는 지난해 행정협의회 재개에 따른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자치단체간 화합과 협력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안건으로 2014년 군산시 화장장에 대한 서천군민의 사용료 감면혜택을 계기로 앞으로 양 시·군에서 운영ㆍ관리하는 여러 시설에 대한 이용료 감면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유료시설 상호 감면을 추진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밖에도 ▲서천군-군산시 종목별 동호인 친선경기 격년제 운영을 통한 민간교류 활성화 ▲복지재정효율화를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양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금강하구 국토대청결운동 전개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병해충 예찰방제 및 기술보급 업무공유 협력체계 구축 등 다섯 가지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양 시·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건을 발굴해 서천군과 군산시의 화합과 지역공동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행정협의회 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도 다양한 교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군산과 서천은 서해안시대의 중심이자 동북아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상생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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