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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분기 매출 영업이익↑…곡성 등 기대작 포진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5-10 07:51 KRD2
#CJ CGV(07916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CJ CGV(079160)의 2분기 국내실적은 4월 박스오피스 부진에도 불구하고 5월 이후 라인업 강화 및 기저효과 등으로 확실히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2315억원)하고 영업이익은 175.4%(188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말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개봉 이후 12일 만인 5월 8일 기준 734만을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같은 기간 전체 박스오피스는 전년동기대비 2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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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11일 전야개봉하는 ‘곡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양호하고 ‘엑스맨:아포칼립스’(5/26),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6/9) 등 기대작들이 포진하고 있어 CGV의 2분기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전망이다.

2015년 5월말 시작돼 12월 공식적으로 종결된 메르스 확산 여파도 2분기 실적에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6월 박스오피스는 메르스 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10.6%감소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J CGV는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의 펀더멘털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4DX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되며 실적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해외시장의 경우 중국의 2, 3선 중심의 공격적인 시장확대가 시장경쟁력 제고에 따른 성과를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베트남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지배력 유지에 터키시장의 성장가능성까지 고려할 경우 장기간의 실적개선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4DX도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제작이 활성화 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2014년 140개에서 2015년 223개로 증가했고 2016년에도 100개 이상의 스크린이 오픈(연말 400개 목표)되며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CJ CGV는 1분기 부진한 국내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해외실적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실적은 예상수준으로 전년동기수준의 매출과 50% 하락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에 연결실적은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22%의 매출성장과 22.4%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JV와 연결자회사 합산기준 매출은 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5억원의 적자에서 93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중국내 CGV의 박스오피스가 90.5% 성장하며 점유율도 2.2%에서 2.7%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공격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연결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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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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