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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서울시는 도시의 색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서울색을 활용해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 아래쪽에 ‘서울색 공원(Seoul Color Park)’을 조성했다.

서울색 공원은 한강르네상스 사업 중 여의도특화지구사업과 연계해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서울색 조형물, 서울색 바코드 그래픽 및 벤치 등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휴게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조성됐다.

특히, 서울색 공원은 향후 한강특화지구와 함께 한강의 아름대운 경관과 어우러져 그 가치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그동안 황량하고 어두웠던 이미지의 교량하부가 밝고 쾌적한 이미지로 개선돼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상적 디자인 체험으로 자연스러운 예술감각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울색은 지난해 5월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인공·인문 환경색을 추출해 서울시민의 정서를 담아 ‘서울상징색’인 단청빨간색과 함께 ‘서울대표색10’, ‘서울지역색50’, ‘서울현상색250’, ‘서울권장색600’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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