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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선 비중↑…수익성·현금흐름 점진적 개선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5-09 07:01 KRD2
#대우조선해양(04266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118척, 780만CGT로 세계 1위의 수주잔고를 갖고 있다.

해양 프로젝트의 동시적인 인도지연으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경험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 선주사들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전세계 조선소 중 가장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수주잔고를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은 전세계 LNG선 수주잔고 133척 중 51척, 37%를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탱커와 LNG선 분야에서 전통적인 강자의 모습을 보여왔으며 최근 ME-GI엔진과 PRS 시스템을 선점하는 과정에서 LNG선의 건조 마진은 과거보다 점점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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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우조선해양의 LNG선은 경쟁사들보다 낮은 원가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의 향후 매출실적에서 LNG선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해양 비중이 감소되는 과정에서 수익성 및 현금흐름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 5321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0.7%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14억원으로 순이익률은 0.9%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 925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267억원으로 순이익률은 0.9%를 보였다.

1분기 매출구성은 상선 42.5%, 해양 47.5%, 특수선 10%이다. LNG선 매출비중은 1분기 16% 수준이지만 연말로 갈수록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257억 달러이며 해양의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2개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215억 달러다. 수주잔고의 구성은 상선 56%, 해양 32%, 특수선 12%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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