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올해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키로한 이자지원사업 신청을 당초 지난달 29일에서 2주간 더 연장한 이달 13일까지 받기로 결정했다.

이는 신청기간이 20대 국회의원 선거기간과 맞물리면서 신청이 저조해 당초 신청마감일 보다 2주 더 연장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일인 지난 달 4일 현재 2년 이상 부모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 재학중이면서 지난해 이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대학생 든든학자금(등록금) 대출을 받은 학생으로 올 1학기 발생이자(현행 2.7%금리)에 대한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에 주소를 둔 학생의 지난해 든든학자금(등록금) 대출건수는 1056건으로 대출금액은 18억원이며, 올해 이자산정액은 2400만원에 이른다.

신청희망자는 13일까지 완주군청(교육지원)이나 읍·면사무소, 또는 e-mail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되고, 완주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경제와 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역 사회의 주체가 돼야 할 청년에 대한 능동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통해 청년의 권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