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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주차예약제로 차량소통 원활 …주민일상 편의↑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6-05-04 18:15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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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TV]순천만습지 주차예약제로 차량소통 원활 …주민일상 편의↑
NSP통신- (이영춘 기자)
(이영춘 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가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순천만습지 주차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과 제도 시행에 따른 효과를 취재했습니다.

순천시가 지난 4월 1일부터 11인승 이하 차량에 한해 순천만습지 주차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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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주차장 예약제도는 1일 3회 타임별 분할 예약방식으로 순천만 주차장의 차량 주차를 적절하게 통제함으로서 1일 주차 대수를 1500대로 제한하겠다는 것입니다.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주차장을 활용하려는 차량 이용자는 예약자에 한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주차장 진입을 허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시행되는 승용차의 주차 예약시스템과는 별도로 버스 및 12인승 이상 차량은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도록 해 승용차의 순천만 진입을 최대한 억제 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 순천시는 제도 시행 초기에 발생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주차 대수에 여유가 있는 경우나 예약율이 80% 미만일 경우에는 제도 시행 취지를 운전자들에게 계도한 후 예외적으로 입장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순천만 현지의 주차 예약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예약율이 80% 이고 주차장 만차가 예상되는 성수기 주말에는 순천모범운전자회나 도사동 청년회 등과 합동으로 현장 통제를 시행한다는 구상입니다.

순천시의 이번 순천만습지 주차 예약제는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과 영농피해 예방을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순천만습지 주차장 일부가 습지 복원사업으로 인해 전년 대비 주차면수가 220면 감소했고 성수기에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현재 순천만 습지의 최성수기인 10월의 경우 평일 평균 주차대수는 1120대에 이르고 있고 주말 주차대수 역시 3364대로 주말의 경우 순천만 진입도로의 극심한 정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호소해 왔습니다.

Q: 주차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순천만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당부 말씀

A: 순천만보전과 이기정 과장

“시행 초기 일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순천만습지의 지속적인 보전과 인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 예약제는 필수라며 운영상의 문제점은 보완을 통해 개선해 주차예약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 장세권 (남 60세) 연향동 거주

순천만 습지 주차 예약제로 인해 주변교통 흐름도 원활한 것 같고요 특히 인근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많은 관광객이 오실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차 예약제가 잘 시행돼서 원활한 주차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합니다.

순천만습지 보전을 위해 순천시가 추진하는 주차예약제 성공 여부는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순천시의 주차 예약제가 환경 보전과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지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NSP통신 광주, 전남본부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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