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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3일 병곡면 고래불시금치공선출하회에 편이장비을 보급하며 농작업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컨설팅을 통해 지역별․작목별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10개 단체 200여명에게 전동운반차․선별기 등의 편이장비를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시금치 파종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래불시금치공선출하회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달 8일 장비시연회를 거쳤으며, 인간공학적 컨설팅을 통해 시동장치․보조바퀴 등이 개선된 동력파종기 11대를 보급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작업 효율을 증대시키고 노동 부담은 경감시키어 농업 생력화(省力化)에 일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인의 건강과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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