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조합원 지위양도 완화에 재건축 시세 ‘급등’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8-19 10:31 KRD2
#조합원 #재건축 #개포주공 #닥터아파트 #아파트

개포주공1단지 36㎡ 2주 만에 6500만원 올라

[DIP통신 강영관 기자]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규제 완화 이후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조합원 지위양도 수혜 단지 총 21곳 1만5410가구의 18일 현재 3.3㎡당 매매가는 국토해양부의 규제 완화 발표일 이전보다 평균 122만원 상승한 3.3㎡당 433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규제 완화 이후 2주간 무려 2.9%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를 비롯해 잠원동 우성아파트, 한신6차 등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G03-8236672469

18일 현재 개포주공1단지 36㎡는 6500만원 상승한 7억5000만원, 잠원동 우성아파트 112㎡는 5500만원 오른 9억1500만원이다. 잠원동 한신6차 115㎡는 5000만원 오른 9억2500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대치동 청실 1,2차, 청담동 삼익, 반포동 한양 등도 1500만~3000만원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연구소장은 “재건축 시세 상승은 조합원들이 지위 양도 규제 완화를 매물 증가에 따른 시세하락에 대한 우려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거래가 쉬워지는 등의 재건축사업의 호재로 더 크게 여기면서 호가를 높였기 때문”이라며 “게다가 사업추진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 역시 이들 아파트 시세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