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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은 유럽풍 소스로 깔끔한 맛을 낸 ‘드레싱누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레싱누들은 발사믹 식초의 ‘오리엔탈 소스 맛’과 고소한 ‘참깨 소스 맛’ 2종으로 구성됐다. 산뜻한 소스와 튀기지 않은 건면(면을 익힌 뒤(증숙) 고온에서 말린 면)에 땅콩과 깨로 고소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드레싱누들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낮고 면이 깔끔하며 쫄깃하다. 드레싱누들의 열량은 튀긴 면을 이용한 비빔라면보다 약 100kcal가 더 낮다.

농심 '드레싱누들(오리엔탈 소스 맛, 참깨 소스 맛)'. (농심 제공)

소스는 다른 비빔면 소스와 비교해 30% 가량 넉넉히 담았다. 이는 소비자 개인의 취향대로 다양한 식재료와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한 제품 콘셉트의 일환이다. 실제 드레싱누들은 토마토·양배추·파프리카 등 채소는 물론 닭가슴살과도 잘 어울린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드레싱누들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낮고 깔끔함과 쫄깃한 식감이 탁월하다”며 “매운 맛이 중심이었던 기존 비빔라면 시장에서 상큼한 맛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드레싱누들 2종의 가격은 편의점 기준 각각 1200원.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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