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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환율하락 2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유사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4-29 07:57 KRD2
#삼성전자(00593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6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

2분에는 LCD 부문의 수율 회복과 OLED 판매량 증가에 따라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스포츠 이벤트 효과, 계절적 수요 회복 및 고가 제품 판매 증가에 의한 CE 부문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IM, 반도체 부문에서도 제품 수율 개선, 제품 믹스 개선, 출하량의 꾸준한 증가가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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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요 사업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D렘 1조5000억원(B/G +11%, ASP -11%), 낸드 0.63조원 (B/G +9%, ASP -9%), 디스플레이 0.15조원, CE 0.93조원, IM 3.33조원 (스마트폰 출하량 8100만대)으로 추정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분기 영업이익들이 1분기의 6조7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다”며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에서 이미 알려진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외 분기 배당 등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은 언급되지 않아 주가는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개선은 환율 상승 효과 4000억원에 더해 IM, 낸드 부문에서의 선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IM 부문에서는 3조89000억원의 영업이익이 달성됐다. 이는 2000억원대 중후반으로 예상되는 일회성 특허료 정산 효과를 제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13%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7 조기 출시 및 판매 호조 외에도 주요 부품 단가 하락과 중저가 제품군에서의 비용 절감 등이 IM 부문 실적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낸드 부문에서는 기업용 SSD 등 고가 제품 판매 확대 및 3D 낸드 수율 개선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1%포인트나 상승한 21%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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