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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27일 전주 전일초등학교(교장 박삼숙)에서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스쿨팜(농업체험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급식실 옆 공간을 새롭게 변형한 체험장에서 감자, 고구마, 상추, 쑥갓, 토마토, 가치, 고추 등 채소 10여종을 직접 심었다.

또 오는 5월 하순부터는 별도공간에 텃밭상자를 활용해 벼 체험장을 조성하고 2학기에는 김장채소(무, 배추)를 재배할 예정이다.

전북농협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36개교에서 전라북도 스쿨팜 사업을 진행, 학생들과 시니어사업단이 공동으로 작물의 성장과정에 따라 다양한 농사체험을 하고 재배된 농산물로 학생들이 직접 요리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강태호 본부장은 “자라나는 도시의 어린이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농경문화 체험을 통해 농부의 마음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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