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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상반기 이익 실현 ‘양호’…하반기 모멘텀 ‘아쉬워’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4-26 07:48 KRD2
#서울반도체(04689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서울반도체(046890)의 2분기 매출액은 2494억원(YoY +2%, QoQ +6%), 영업이익은 98억원(YoY +73%, QoQ +36%)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과 IT의 수요 회복은 쉽지 않겠지만 2015년 하반기부터 모바일향 신규 거래선의 물량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경험했고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높은 이익 시현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분기와 같이 TV와 조명이 견조하게 성장하며 외형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 TV향으로 공급중인 와이캅(Wicop)은 세트 업체 입장에서 비용절감이 가능한 제품으로 고객사향 공급이 확대중인 것으로 파악돼 전년동기대비 TV향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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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상반기는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아쉽다”면서 “2015년 3분기의 높은 이익률 시현이 단기성에 머물렀고 이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하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 시현이 어려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LED 업황 안에서 꾸준하게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차별화되는 포인트지만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Valuaion)을 설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판단된다”면서 “중국 정부가 LED에 대한 보조금 축소를 발표하고 1년여가 지났지만 아직 LED 업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한 시기는 아니다”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LED 업황의 구조조정이 확인된 후에 서울반도체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타당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은 2346억원(YoY +0%, QoQ -8%)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72억원(YoY +55%, QoQ -40%)으로 컨센서스 88억원을 하회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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