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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제이홀리데이 여행사는 3박4일 동안 진행되는 백두산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발 2,750m의 백두산은 원시림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곳이다. 북한과 중국 길림성 지역 경계의 백두산 자락은 한마디로, 자연 그대로의 삼림 공원이다. 또한, 북위 41~46도에 위치하여, 한여름 평균 22도로 7~8월 한여름에 골프를 치기 좋은 장소라 할 수 있다.

백두산의 광활한 자연 삼림 속에 중국의 완다그룹이 20㎢ 부지에 복합 완다리조트가 자리잡고 있다. 완다 리조트는 쉐라톤과 같은 월드 브랜드 체인 호텔 9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클럽, 대극장, 스키장, 쇼핑점, 레스토랑 등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백두산 골프여행 (제이홀리데이 제공)

완다리조트 골프클럽은 세계100대 골프장을 목표로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백화코스, 로버트 트렌드 존스 주니어가 설계한 송곡 동, 서 코스, 총54홀 규모이다. 자연 삼림과 지형을 그대로 살려 설계된 코스는 곧게 뻗은 흰자작나무와 흰모래 벙커, 푸른 그린이 어우러져 있다. 백두산 자락의 지형특성으로 한여름 평균 22도의 기온아래 백두산을 바라보며 라운드를 할 수 있다. 또한 흰자작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가득한 상쾌한 공기도 느낄 수 있다.

완다 리조트내 숙박시설은 5성급 쉐라톤부터 4성급 이비스까지 9개의 호텔이 구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호텔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화려하고 버라이어티한 쇼가 펼쳐지는 600석 규모의 대극장, 라운드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한라산 온천, 그리고 쇼핑과 여러 각국의 음식을 맘대로 즐길 수 있는 완다타운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다가오는 8월부터는 워터파크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백두산 골프여행시 완다 리조트에서 즐기는 골프 라운드 및 부대시설 이용 이외에 ‘백두산 천지’ 관광도 경험할 수 있다. 완다 리조트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이동하여, 백두산 서파전망대 입구에서 1,442 계단을 오르면 백두산 천지를 만나볼 수 있으며, 금강대협고, 쌍제자하 등 주변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자리잡고 있다.

백두산 완다 리조트는 7~8월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인천공항에서 중국 연태, 장백산 공항을 잇는 전세기 항공편을 이용하여 갈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태초의 자연 속 백두산 골프와 천지 관광은 전세기 항공편 이용, 호텔 등급 및 라운드 횟수에 따라 다양한 일정 구성이 가능하다.

제이홀리데이 여행사 관계자는 “민족의 혼이 담긴 백두산에서 즐기는 골프와 백두산 천지 관광은 절대 놓쳐서는 않된다”고 말했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제이홀리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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