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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국정보인증주식회사(053300)와 핀테크관련회사인 KTB솔루션주식회사(대표 김태봉)는 ‘글로벌 표준 FIDO를 이용한 스마트사인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핀테크 시장과 본인인증 시장에 함께 진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양사가 진행 하는 글로벌 표준 FIDO를 이용한 스마트사인 공동 사업은 행위인증 방식의 핀테크 기술로 호평을 받고 있는 KTB솔루션의 스마트사인 기술에, 국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에서 제공하는 FIDO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사인 인증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기존의 스마트사인 서비스에 공인인증서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게 된다.

이로 인해 FIDO와 연결된 스마트사인 서비스는 전자서명법에 따라 국가 공인인증기관만이 제공하고 있는 타임스탬프서비스(시점확인)를 이용할 수가 있게 되어 스마트사인이 사용된 각종 전자문서가 위·변조가 안되었다는 원본 효력까지 지니게 된다.

양사가 함께 진행하는 스마트사인 서비스는 전자계약서, 지불결제, 본인인증 등의 분야에 사용할 수가 있으며, 특히 금융기관들의 대출 동의서, 병원 수술 동의서 및 각 기관들의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보험사의 전자청약 동의서 등, 각종 동의서에도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양사의 공동사업은 기존의 사인방식 인증체계에서는 법적효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미약하였으나,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의 타임스탬프서비스와 글로벌 표준 FIDO 인증이 접목되어 이전보다 법적효력 부분이 강화되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이미 적용 분야와 사업 모델이 확실한 상태에서 실시되는 공동사업이기에 신규 핀테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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