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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 소통경영 앞장… “세부 목표 설정하고 실현해 달라”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4-19 11:34 KRD2
#포스코 #권오준 회장 #소통경영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육 해·공군 장교로 복무한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군에서의 익힌 덕목과 업무경험 등을 바탕으로 포스코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격려했다.

권 회장은"태양의 후예 등 TV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긍정적인 요소가 부각되고 있다"고 화두를 꺼내고"공장운영 등 제조업 분야에서 구성원의 마음을 한데 모아 목표를 달성한다는 점에서도 군의 문화는 산업발전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리에 함께한 직원들에게 군과 포스코에서 업무에 임하면서 느낀 유사점과 차이점, 군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코 인들에게 조언할 만한 부분을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표했다.

NSP통신-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도시락 소통간담회 (포스코 제공)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도시락 소통간담회 (포스코 제공)

특히 포스코 창립 초기 제철소 건설에 반드시 성공할 것을 다짐한 우향우 정신, 제철보국 등이 군인정신과 닮았다는 직원들의 말에 권 회장은"현재 포스코그룹의 비전인 '포스코 더 그레이트(POSCO the Great)' 재창조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도 바로 우리가 한마음으로 꿈꿨던 초심"이라면서"직원들이 현재의 비전에도 크게 공감하고 실현하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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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군과 일반 기업에서 모두 한 가지 목표에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군과 비교했을 때 포스코에 입사한 후 순발력과 유연성, 투명한 의사결정 등을 더 많이 배웠다는 데 동의했다.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답변을 이어간 권 회장은"인생에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것, 즉 꿈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포스코 더 그레이트라는 큰 꿈 아래 업무와 일상에서 이룰 수 있는 각각의 꿈, 즉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해 달라"고 말했다.

또 권 회장은"군에서 지휘관으로서 리더십을 기른 만큼 조직 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고 말을 맺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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