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수산유통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군산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 내 ‘수산물 가공동 수산가공 입주업체’ 5개소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신규창업이나 수산물 가공업을 보유하고 상시 근로자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 이하의 업체(중소기업기준)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생산시설이 가능한 수산가공업체로 입찰방식을 통해 입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2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접속해 입찰에 참여하고, 군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입찰안내서를 참고해 입찰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군산시 해양수산과 특화단지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FTA 체결 확대 등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변화와 대중국 수출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해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수산식품개발 및 수출활로를 찾고자 한다”며 “수산가공 연구지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사무소를 개소해 입주기업에서 생산되는 수산가공품의 품질ㆍ유통관리, 식품연구 등 운영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산물 연구가공거점단지를 지역특화산업의 전략적 기지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수산물 가공거점단지는 군산지역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자원의 수산식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해 195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8533㎡에 연구·가공동과 물류·위판동을 조성했으며, 최근 냉동·냉장창고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시험가동을 통해 입주업체 모집을 위한 시설보완을 완료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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