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OCI가 차세대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 작가들의 창작력이 뛰어난 작품들을 군산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현대미술전을 갖는다.
OCI(사장 이우현)는 OCI 미술관(관장 김경자)과 함께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別★同行(별별동행) 2016' 전을 개최한다.
2010년부터 격년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지역 사회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신진 작가들에겐 폭넓은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후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호연, 권인경, 김정은, 남혜연, 박경종, 반주영, 범진용, 서재현, 씬킴, 애나한, 윤성필, 전은희, 정희정, 조현익, 최수진, 최현석, 허용성, 홍정욱 등 18명으로 모두 OCI미술관의 대표적 작가양성사업인 ‘OCI Young Creatives’와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를 거친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각 작가들이 탐구해 온 다양한 주제 아래 평면, 입체, 영상 등 현대미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들로 구성돼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OCI 홍보·사회공헌 담당 오창우 상무는 “기업은 사업장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예술 행사를 열어 문화 나눔도 실천해야 한다는 판단에 별별동행전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며 “현대 미술계 젊은 주역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이 충만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군산시와 기획공연 공동추진 협약을 통해 지난해 8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 내한공연을 마련하는 등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를 적극 전개해나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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