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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특수강 시황 부진 여파 1분기도 영향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4-14 08:00 KRD2
#세아베스틸(00143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세아베스틸(001430)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271억원(+17.1% YoY), 영업이익은 441억원(-21.2% YoY, 영업이익률 7.0%)이 예상된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6272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의 실적이 전망된다.

특수강 시황 부진의 여파가 1분기에도 세아베스틸 별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수강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45만5000톤에 그치면서 부진한 별도 매출액(4042억원, -24.5% YoY)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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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274억원, -54.3% YoY)은 매출액보다 더 큰 폭의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분기에 있었던 자동차향 특수강 판가 인하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의 상황은 낫다. 매출액은 22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2%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가동률이 50%대를 회복하며 고정비 감소가 기대된다. 연중 내내 5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분기별 영업이익도 170억~200억원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은 배당수익률이 3%를 상회하고 있고 세아창원특수강 심리스 파이프(Seamless Pipe, 무계목강관) 투자가 완료돼 2017년부터는 생산능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수익성이 높은 에너지 강종의 판매 증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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