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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지난 5일 지역 슬로푸드 자원의 하나인 ‘울릉 감자’를 농업회사법인과 생산농가와 연결해 구매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울릉군의 주선으로 울릉 홍감자 생산농가(한귀숙 슬로푸드 울릉지부장)와 구매계약을 맺은 농업회사법인 빅팜 컴퍼니는 올해 총14톤에 달하는 ‘울릉홍감자’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며, 구매 전량을 대기업이 운영하는 전국단위 한식뷔페 프랜차이즈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팜컴퍼니 계약담당자는"수년간 준비해온 이번 계약이 성사돼 만족하며, 깊은 맛과 함께 뛰어난 저장성을 지닌 울릉 홍감자는 수도권을 비롯한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에도 잘 맞아 시장성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지난 2014년 보존가치가 높은 음식의 하나로 울릉홍감자를 선정해 ‘맛의 방주’에 등재했으며, 홍감자는 슬로푸드국제대회, 국내대회 등 여러 행사에서 소개되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홍감자 계약은 그동안의 슬로푸드 홍보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향후 슬로푸드 관련 구매계약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재배기술지원과 물류비 지원 등 농업현장의 요구에 곧바로 대응하여 농가소득향상에 온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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