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 고양시‘을’ 정재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새누리를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전략적 투표’할 것을 호소했다.
정 후보는 ‘투표소 안에 홀로 서있을 여러분께’라는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새누리 180석, 엄살이 아닌 현실이다”며 절박함을 호소했다.
이어 “야권의 목표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다”며, “정당투표는 좀 더 힘을 실어줘야 할 정당을 선택”하고, “후보투표는 새누리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전략적 투표를 강조했다.
또 정 후보는 “투표하는 만큼 이긴다”며 “기분 좋은 선택으로, ‘변화’란 이름의 봄바람이 불게 해 달라”고 당부하며 “12일 밤 8시 가라뫼 사거리 분수대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친 뒤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일 고양시‘을’ 선거구를 찾은 더불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는 능곡시장을 찾아 정 후보 지원유세에서 “현 경제상황이 지속되면 후회하는 10년, 후회하는 20년을 초래하게 된다”며 “더불어 민주당에 앞도적인 표를 던져 주면 그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수권정당을 만들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재호 후보는 국정경험이 많은 사람이다”며 “국회로 보내서 지역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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