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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소매판매 전년대비 8%↑…승용차↑·상용차↓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4-12 07:18 KRD2
#중국자동차소매판매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3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소매판매는 8%(YoY) 증가한 192만3000대를 기록했다.

승용차(세단·SUV·MPV 포함) 판매는 184만2000대로 10% (YoY) 증가했다. SUV·MPV 판매는 43%·7% (YoY) 증가한 반면 세단은 4% (YoY) 감소했다.

상용차는 8.1만대로 29% (YoY) 감소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가 많았던 점이 긍정적이었다. 3월 친환경차 판매는 1만6000대(+60% (YoY))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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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생산은 9% (YoY) 증가한 211만5000대를 기록했다. 승용차(세단·SUV·MPV 포함) 생산은 204만4000대로 12% (YoY) 증가했고 SUV·MPV·세단 생산이 각각 +45%·+18%·-3% (YoY) 변동했다.

상용차 생산은 7만1000대로 37% (YoY) 감소했다.

현대차의 3월 승용차 소매·도매 판매는 각각 9만1000대·10만1000대로 +7%·-2%(YoY) 변동했다. 점유율은 4.9%(-0.2%p (YoY))·5.1%(-0.7%p)로 하락했다.

기아차의 소매·도매 판매는 각각 4만8000대·5만대로 -16%·-15%(YoY) 변동했다. 점유율은 2.6%(-0.8%p (YoY))·2.6%(-0.8%p)를 기록했다.

폭스바겐·GM의 소매 점유율은 16.9%(-1.0%p (YoY))·13.1%(-0.1%p)로 하락했다. 닛산·장안기차의 점유율도 하락한 반면 포드의 점유율은 상승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월에도 SUV 소매판매는 43% 증가한 반면 세단은 4% 감소하면서 SUV에 강점이 있는 로컬 브랜드들(SUV·세단 점유율 58%·18%)에게 유리한 구도가 지속됐다”면서 “이러한 시장 믹스 변화는 글로벌 업체인 VW·GM·현대·기아·닛산의 점유율을 1.0%p·0.1%p·0.2%p·0.8%p·0.4%p (YoY) 끌어내리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최근 로컬 업체들간의 경쟁심화와 글로벌 업체들의 SUV 대응 확대는 지켜봐야 한다”며 “중소형 로컬 업체들이 선전하면서 대형 로컬업체인 장성·장안의 3월 점유율이 0.2%p (YoY)씩 하락했는데 글로벌 업체들도 소형·저가 SUV 신차 출시를 서두르고 있어 해당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심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는 출하 조정을 통해 재고를 낮추고 있다”며 “3월 소매 판매는 7% (YoY) 증가했으나 출하는 2% (YoY) 줄어들어 향후 엘란트라AD 신차 효과와 마케팅 강화 등이 가세하면서 재고 부담이 추가적으로 완화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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