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서울 양천구‘갑’ 더불어 민주당 황희 후보가 다섯 번째 공약으로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목동신재생타운법’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14개 단지로 구분된 목동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이 14개에 달해 이해당사자들이 협의하기 힘든 구조다”며 “재개발 사업을 하나로 묶은 뉴타운법이 있지만, 인접한 다발성 재건축의 경우 관련법이 없어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기대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목동아파트 재건축이 전국의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대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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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목동아파트는 재건축이 이뤄질 경우 현재 2만 6000세대에서 3만 5000세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교통부하 가중이 우려되고, 단지별 동시 다발 재건축 추진으로 대체주거 확보와 교육여건, 단지별 종 상향 및 수익률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황 후보는 “단지별, 개별 재건축보다 전체를 하나로 계획해야 한다”며 “교통체계를 우선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녹지체계 개선, 교육특구 장점을 유지하며 공공인프라 등을 확충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황 후보는 “목2·3·4동의 재개발도 종 상향을 통해 용적률 제고와 명품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본인이 국회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 박원순 시장과 김수영 구청장 등과 함께 문제해결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희 후보는 정책공약 시리즈로 양천의 교통문제, 교육, 청년, 어르신 대책 등을 4회에 걸쳐 발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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