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양천구‘을’ 김현배, 더 민주 이용선 후보 단일화 제안 거부(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서울 양천구‘을’ 국민의당 김현배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 이용선 후보의 후보 단일화 제안을 정치 공학적 단일화 제안이라며 거부 의사를 명확히 표명 했다.
앞서 더불어 민주당 양천구‘을’ 이용선 후보는 7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 김현배 후보에게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공식 제안한바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 김현배 후보는 “정치 공학적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다”며 “이미 수차례에 걸쳐 후보 단일화 거부의사를 표명했고 7일 오전에도 이용선 후보 측의 제안서 수령을 거부하면서까지 후보 단일화 의사가 없음을 밝혔는데도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이용선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한 것에 불쾌감과 함께 또 다른 저의가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용선 후보 측의 7일 제안에 대해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다”며 “이후 다시 한 번 이와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 유포’나 ‘선거운동방해 행위’로 고발할 것임을 엄중 경고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이용선 후보에게 정치공작적인 담합유도행위를 중단하고 당당하게 정책과 비전으로 양천을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 정도를 가 줄 것을 요청 한다”며 “어느 경우에도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거듭 강조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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