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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핀·핀소켓 매출 지속↑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6-03-31 07:26 KRD2
#리노공업(058470) #핀소켓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리노공업(058470)은 최종적으로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는 테스트에 쓰이는 소모성 핀과 소켓을 납품한다.

칩의 종류가 다르면 그에 맞는 다른 핀과 소켓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 생산이다. 제품의 종류만 2만여가지이고 고객사만 200여개다.

핀소켓은 양품과 불량을 판단하는 정확도가 뛰어나 주로 R&D에 사용된다. 리노공업 매출의 50% 이상은 R&D에서 나오며 비메모리 테스트 소켓(다품종 소량생산) 비중이 70%로 메모리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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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세계화(Globalization)가 끝나간다. 국내 IT 산업은 제조업 중심이기 때문에 신규 IT 응용 제품의 세계화가 마무리되면 성장은 정체될 수밖에 없다.

이때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IT 기업들은 성장 정체를 타개하고 혁신을 꾀하기 위해 신기술과 신규 응용 제품 연구 개발에 매진한다. 비메모리 팹리스 회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비메모리 설계 회사들의 경쟁과 신규 칩을 위한 R&D가 늘어날수록 리노공업의 매출은 증가하게 된다. 2016년 스마트폰 성장률은 5%에 불과하겠지만 핀 수요는 이를 상회할 전망이다.

2015년 비메모리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2016년 3.1%, 2017년 5.4%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리노공업의 핀 매출은 2015년 446억원(-12.2% YoY), 2016년 523억원(+17.3% YoY), 2017년 587억원(+12.4% YoY)이 예상된다”며 “핀소켓의 매출은 해외고객사가 확대되고 있어 2015년 510억원(+37.6% YoY), 2016년 667억원(+11.6% YoY), 2017년 614억원(7.8% YoY)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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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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