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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산업, 중국법인 인수 지역적 다변화·연결수익성 개선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3-31 07:23 KRD2
#덕양산업(02490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지난해 덕양산업(024900)의 연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8%·187% 증가한 9567억원·43억원(OPM 0.4%, +0.2%p)을 기록했다.

한국 본사의 매출액은 전년 수준이었지만 2015년 4월 말 인수한 중국 북경덕양중차(지분율 60%)의 매출액 1408억원이 신규로 반영된 효과다.

한국 본사의 영업이익이 믹스 악화와 중국 법인 인수관련 비용 등으로 -35억원(vs. 2014년 1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중국 법인의 이익기여에 힘입어 연결 영업이익은 15억원에서 43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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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이익 감소와 무형자산상각비 증가 등 기타손익의 감소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27억원으로 마감됐다.

올해 한국 본사의 매출액은 완성차의 낮은 출하증가 영향을 받겠지만 경주공장 도어 트림(Door Trim) 매출액이 증가하고 신차 효과가 반영되면서 5% 성장할 것이고 중국 법인 매출액은 완성차 출하부진의 영향이 있으나 전년 5월 이후 실적 반영되던 것이 2016년에는 온기로 반영되는 효과로 성장할 것이다.

전체 매출액은 12% 증가한 1조700억원으로 예상된다. 중국 법인의 회계적 효과를 제외한 매출액 증가율은 4% 수준으로 추정된다.

한국 본사는 일회성 비용의 감소와 신차·금형 매출에 기인한 믹스 개선으로 손익분기점(BEP)를 넘을 전망이고 중국 법인도 온기 실적이 반영되고 신차 믹스 개선효과로 이익률이 상승할 전망이다.

전체 영업이익은 125억원(OPM 1.2%)이 전망된다.

2015년 4월 인수금액 652억원으로 지분 60%(중국 화공장비총공사가 40% 보유)를 확보했다.

북경현대·현대모비스로 크래쉬패드(Crash Pad) 등을 납품하는 회사로 2015년 8개월 간의 매출액·순이익은 1408억원·63억원(순이익률 4.4%)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 규모는 2200억원 수준이다. 완성차 출하증가가 둔화되면서 올해 성장률이 낮은 편이지만 북경현대 신차 출시로 인한 믹스 개선으로 이익률은 상승할 전망이다.

2016년 하반기부터 북경현대 4공장 납품을 시작하고 2017년에는 북경현대 5공장에 대한 대응도 시작하기 때문에 2017년 이후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중국 측 파트너의 요청에 의해 로컬업체들로의 납품 기회도 찾고 있어 수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법인 인수와 관련한 차입금 증가로 부채비율이 359%(연말 일시 매출채권 과다계상효과를 제거할 경우 270%대로 하락)로 높아진 것은 부담이다”며 “2014년까지는 8000억원 이상의 큰 외형에도 높은 비용구조로 저수익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2015년 경주공장 가동으로 아이템 다각화와 비용구조 개선을 시도 중이고 중국 법인을 인수하면서 지역적 다변화와 연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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