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성우전자(081580)는 휴대전화 부품과 카메라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IT 부품기업이다.
성우전자의 주력 품목인 쉴드캔(전자파 차폐 소재)부문은 주요 고객사내 높은 M/S로 안정적인 이익증가 추이를 나타내는 부문이다.
성우전자는 2016년도를 기점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메탈케이스 양산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성우전자의 고객사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의 메탈케이스 채택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 신규 프레스타입 공법이 제조원가 절감에 용이한 점을 미뤄 고객사내 M/S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2016년도는 이동통신단말기 부문(쉴드캔 및 메탈케이스 포함)의 고성장이 성우전자의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성우전자의 201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8억원(YoY, +13.9%), 영업이익 31억원(YoY, +14.3%)으로 호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는 고객사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메탈케이스 납품이 주된 이유. 성우전자는 지난해 고객사 로우엔드급 스마트폰 모델에 신규 메탈케이스 공법인 프레스공법을 적용한 제품을 납품한 이력이 있다.
고객사는 기존 풀 CNC공법이 높은 제조원가를 요구해 프레스+CNC공법으로 메탈케이스 제조방법을 확대 적용하는 추세다.
성우전자는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용 프레스 타입 메탈케이스를 1분기부터 양산한 만큼 호실적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성우전자의 메탈케이스 프레스라인은 16개로 월 2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도 확보해 생산 차질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말 승인 받은 13M 카메라모듈이 고객사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후면 부에 탑재돼기존 5M(전면 부)판매 대비 높은 수익성 개선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2016년 매출액은 2198억원(YoY, +32.2%), 영업이익 131억원(YoY, +54.1%)이 예상된다”며 “실적 향상 요인은 메탈케이스 양산에 따른 매출증가, 카메라 모듈 부문의 13M 승인을 통한 제품 MIX 개선 효과, 고수익성 SMD 타입 쉴드캔 판매량 증가로 고성장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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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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