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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도명월해조그룹, 해림후코이단 완도공장 방문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6-03-21 23:46 KRD7
#해림후코이단 #미역 #중국 #청도 #명월해조그룹

"해림후코이단 기술력에 깊은 인상"

NSP통신-중국의 청도명월해조집단유한공사 방문단이 해림후코이단 완도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중국의 청도명월해조집단유한공사 방문단이 해림후코이단 완도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중국의 유력해조기업인 청도명월해조집단유한공사가 3월18일 해림후코이단 완도공장을 방문해 후코이단 생산시설 등을 견학했다.

청도명월해조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알긴산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매년 6만톤 수준의 해조류를 가공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해조 기업이다.

최근에는 알긴산뿐만 아니라 해조류의 다양한 기능성 물질도 생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강력한 천연항암물질로 알려진 후코이단 역시 이들의 주된 관심사라고 해림후코이단 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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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중국 측의 요청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해림후코이단은 후코이단 생산기술에 있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상당히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청도명월해조그룹 장국방 회장은 "중국 내에서도 후코이단 등 해조류 기능성 물질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수율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충분하지 않지만 해림후코이단과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정부투자로 설립된 이래 10여년 간 가장 완성도 높은 후코이단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왔기에 후코이단의 품질에는 모든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명월해조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내 후코이단의 저변을 확대시키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코이단은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미량 함유된 성분으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기능이 밝혀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물질이다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 등 3개 정부기관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설립된 후코이단 전문기업이다. 100% 국내산 미역귀를 활용해 고품질의 후코이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연간 10톤(미역귀 기준 2,000톤)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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